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한글만 적혀있어도 손사래" 中진출 韓기업 매출 40% 뚝 外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오는 24일 맞는 한·중 수교 25주년 풍경은 양국 간 파경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5년 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식 행사는 한·중 공동 기념행사였으며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시진핑 당시 국가부주석도 참석했다. 올해는 중국의 거부로 한국 따로, 중국 따로 행사를 개최하면서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다. 한·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던 중국의 태도가 5년 만에 돌변하며 양국관계는 급속 냉각상태에 빠졌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딛고 신협력관계를 모색해야 하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라는 기존 틀을 깨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공존하는 경쟁적 전략협력관계로 전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