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위 첫 회의…원혜영 위원장 선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21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각 교섭단체 간사로는 민주당 윤관석, 자유한국당 김재원, 국민의당 유성엽,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 등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정개특위는 선거구제 개편 및 정당문화 개선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설치한 위원회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위원들은 특위 내 정치자금법, 지방선거제도관리 소위, 정당정치자금법·지방선거 관련법 소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원 위원장은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국민적인 요구가 크다"면서 "내년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되기 전 정치개혁 과제를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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