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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민의당 "김이수-이유정 공식연계 안해"…李청문회 협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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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개의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7.8.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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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민의당은 2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표결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거취 문제를 공식적으로는 연계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 후보자의 거취가 김 후보자 인준 표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열어뒀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 입장은 두 문제는 연계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김이수 후보자 인준을 본회의에서) 표결하게 되면 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청와대와 여당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아마도 김 후보자 처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정도의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준 문제를 상정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국민의당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협조 여부와 관련, 법사위원회 소속인 박지원·이용주 의원에게 결정을 맡기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두 법사위원이) 청문회 개최에 반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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