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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文 대통령 "달걀파동, 국민께 송구…축산·식품 종합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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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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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국민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달걀 파동으로 소비자뿐 아니라 선량한 농업인과 음식업계, 식품 제조업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신속히 대응하는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있었고 발표에도 착오가 있었던 것이 국민의 불안을 더 심화시킨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파동을 계기로 축산안전관리시스템 전반을 되짚어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라라고 지시했습니다.

우선 양계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전반에 걸쳐 공장형 사육, 밀집·감금 사육 등 축산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식품 안전에 대한 종합 계획과 집행을 위한 국가 식품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총리가 직접 확인·점검·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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