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이혜훈-남경필 |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21일 을지훈련과 관련해 "참여 미군 규모도 30%나 축소되고, 전략자산의 전개도 없을 것이라고 해 한미동맹이 굳건히 지켜지고 있는지 국민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코리아 패싱 말고 무슨 설명이 가능하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문정인 외교안보특보는 '한미군사훈련에 참여하는 미군 인원 축소가 북한에 좋은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북한을 자극하는 것을 우려한 저자세 을지훈련이 되면 북한의 변화는커녕 잘못된 메시지를 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K-9 자주포 폭발 사고와 관련해 "K-9 자주포는 우리 군의 핵심 지상화력임에도 연평도 포격 때 절반이 작동을 안 하고, 사고가 잦고, 작동이 안 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에 대대적이고 전면적인 고강도 조사와 일벌백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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