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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국민의당논평] K-9자주포 사고, 두 장병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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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포 사격 훈련 중 자주포 내부폭발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두 장병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날이다. 국민과 함께 두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부상으로 치료 중인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의무다. 이들이 국가로부터 최고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순직자들의 명예와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사고원인 규명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자주포 내부 폐쇄기에서 이상이 발생했다, 남은 장약이 터진 듯 하다는 장병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만큼 철저한 원인파악을 통해 이런 가슴 아픈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K-9자주포는 개발당시부터 국산명품무기로 소개되고 있지만 국산헬기 수리온과 함께 잦은 고장, 결함 등 잇따라 불량이 발생하고 납품 과정에서 비리가 적발되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K-9이 우리 포병의 주력인 만큼 자주포 자체에 기계적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

오늘부터 을지훈련이 시작됐다.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끝날 수 있도록 안전통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

다시 한 번 순직한 故 이 모 상사와 故 정 모 상병의 영면을 기원한다.

2017년 8월 21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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