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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개발에 유망 스타트업 참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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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대회 참가자 모집… 11월 본선·결선 대회 개최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커톤’ 대회가 ‘차세대 인재 채용의 장’을 넘어 ‘스타트업 협업 기회의 장’으로 확대된다.

현대·기아차는 20일 ‘실리콘밸리식 끝장대회’로 일컬어 지는 ‘해커톤’ 행사를 2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11월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 설계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이벤트다. 올해 ‘해커톤’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대학(원)생과 일반인 외에도 스타트업 역시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학(원)생, 일반인에게는 상금을 포함, 채용 전형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유력 투자 검토 대상 업체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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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해커톤 대회는 커넥티드카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최된다”며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현대·기아차와 함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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