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가 이날 경기에서 다이아몬드를 내보낸 건 전략적 선택이었다. 다이아몬드의 올 시즌 성적은 8승 3패, 평균자책 4.32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LG를 상대로는 승률 100%에 평균자책 1.00으로 '특급 에이스'가 따로 없다. SK 구단 관계자는 "당초 15일 한화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그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뒤, 곧바로 이날 LG전에 맞춰 등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KIA를 4대1로 제압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이날 시즌 10승을 달성, KBO리그 역대 3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롯데는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마산에선 NC가 한화를 3대1로 이기고 5연패 뒤 1승을 거뒀다.
[윤형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