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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동서울터미널, 호텔·업무시설 갖춘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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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이 터미널 기능에 호텔과 업무, 관광, 문화 시설이 결합된 32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놓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세우기 위해 토지 소유주인 한진중공업과 사전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상 1층에 있는 동서울터미널 승·하차장과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시설 규모도 현재의 120% 이상으로 확보해 혼잡을 줄일 방침입니다.

또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과 상업 시설을 복합 개발해, 동서울터미널을 동북권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에서는 현재 134개 노선이 운영되고 하루 평균 천790대가 운행해 서울 시내 4개 터미널 가운데 운행 차량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30년 동안 터미널 규모는 크게 개선되지 않아 사실상 포화 상태이고, 비효율적인 차량 동선 탓에 버스와 택시 등이 뒤엉키면서 이 일대에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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