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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게오르기 그로모프, 대전서 피아노 리사이틀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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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s

【대전=뉴시스】김현진 기자 = 러시아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가 18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이날 아트홀에서 2011 제7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09 마리아 골리아 국제 콩쿠르 1위, 2008 슈만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한 화려한 경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거장의 심장을 품은 신예'라는 게오르기 그로모프의 범상치 않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게오리기 그로모프는 이미 2011년 제7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빛나는 연주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번 연주회에서 러시아 음악계의 산 증인으로 알려진 작곡가 구바이둘리나의 '샤콘느'를 시작으로 프랑크와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에 이어 자신이 직접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슈베르트의 가곡과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등 그가 갖고있는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초청시리즈'는 국제 음악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진 연주자들에게 본격적인 공연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성장을 촉진하고, 관객에게 무한성장 예술가의 뛰어난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

2008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클라라 주미 강, 피아니스트 김규연, 알렉세이 고를라치, 임효선, 바리톤 이응광, 첼리스트 마리 스패만 등이 공연을 가졌다.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이날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협연, 23일 창원 성산아트홀 리사이틀, 24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등을 차례로 가질 예정이다.

lione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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