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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기현 울산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현안해결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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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현미 국토부 장관 면담하는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은 16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울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세종시 소재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김 시장은 내년도 울산의 주요 국비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막바지 심의과정 중이다. 기재부 심의를 비롯해 향후 국회 심의단계에서도 울산지역 국비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차원의 설명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해수부를 방문한 김 시장은 강준석 차관을 만나 울산신항 개발과 울산항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울산신항 개발사업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법 개정과 남항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으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이 본격 탄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항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사업은 해수부에서 국내 주요 항만의 LNG 벙커링 구축 방안 용역이 추진 중인 점에 착안해 동북아 오일허브 준공과 함께 울산항이 LNG 벙커링 중심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우선 입지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찾아 울산지역의 주요 SOC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이 절실함을 전달했다.

대통령 울산지역 공약인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지원, 함양~울산고속도로 국비 증액,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 동해남부선(부산~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 공사비 증액 반영 등을 요구했다.

이밖에 김 시장은 국토부 김재정 국토도시실장, 김정렬 도로국장, 장영수 종합교통정책관 등 주요 실국장을 잇단 면담하고 시민생활과 산업활동의 근간이 되는 SOC분야 예산지원을 재차 주문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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