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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그리스, EU에 산불 진화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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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리스 아테네 북부 외곽 산불


【아테네·니코시아 =신화/뉴시스】 이수지 기자 = 포르투갈에 이어 그리스도 15일(현지시간) 수도 아테네 인근 산불이 거세져 유럽연합(EU)에 진화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스 소방당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테네 북동부 교외와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세져 EU에 소방비행기, 소방인력 등 진화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당국은 프랑스 당국에 소방비행기 2대 지원을 요청했으나 프랑스 당국은 자국 남부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지원요청을 거부했다.

현지 뉴스통신 아테네 통신은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가 소방차 6대와 소방관 6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키프로스 소방관 60명과 소방차들이 그리스 공군이 지원한 군용기를 타고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산불이 거세진 지역에서 진화잔업을 지원을 위해 그리스로 출발했다.

그리스 소방당국은 최근 산불 발생의 원인 중 일부는 산림지역을 통과하는 고압전기선에 의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방화 때문으로 보고 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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