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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AIA생명, 올 상반기 당기순익 1777억원...전년比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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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IA타워 전경/제공 =AIA생명



아시아투데이 류범열 기자 = AIA생명이 차태진 대표가 취임한 이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877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AIA생명은 2분기에만 973억원을 기록해 차 대표 부임 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보험영업수익은 전년동기보다 21% 늘었고 투자영업수익도 3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초회보험료는 1363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542억5400만원보다 2.5배 증가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는 차 사장의 ‘정도 경영’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AIA생명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차 대표는 그 동안 노사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직원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먼저 희망퇴직을 실시한 뒤 조직을 팀 중심으로 바꾸고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성과중심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아울러 올해 AIA생명의 국내 시장진출 30주년을 맞이해 고객 중심 서비스와 관련해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AIA생명은 올해 내 인공지능 콜센터인 AIA ON 출시를 준비 중이다.

차 대표는 “여러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공동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해준 결과”라며 “AIA생명은 외국계 중형 생명보험사로서 고객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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