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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북농협, 하나로 클럽·마트 계란 판매 중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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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농협, 하나로 클럽 및 마트 계란 판매 중단 조치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농협이 국내 계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과 닭 진드기 퇴치제 '비펜트린'이 검출됨에 따라 경북도내 하나로클럽 및 마트 등 전 매장에 계란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

16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 등이 검출됨에 따라 지난 15일 전국 대형 양계농가의 계란 출하를 잠정 중단했다.

이에 경북농협은 지난 15일부터 하나로 클럽 및 마트 등 전 매장에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또한 지역의 하나로 클럽 및 마트 현장을 방문해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현재 경북도내 20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에서는 전수조사가 실시 중이다.

이에 경북농협은 하나로 마트는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정부기관의 전수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또 산란계 농가 대상 일제검사 후 적합한 계란만 판매를 허용하는 등 소비자 불편 및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농협 여영현 본부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부한 검사증명서가 나오는 즉시 하나로 클럽 및 마트에서 계란 판매를 재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고 농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과 축산인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더욱 세심한 식품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농협에서 취급하는 모든 농축수산물이 365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되도록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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