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순천시의회 '순천대 의과대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순천=뉴시스】박상수 기자 = 순천시의회는 16일 임시회를 열고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옥기 의원은 "28만 순천시민의 공공의료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뜻을 모으는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국가기관과 관련 단체 및 현장방문,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위원장 이옥기 의원, 간사 장숙희 의원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하고, 이 달부터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이 날 순천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통해 "순천대학교는 전남 동부권의 거점대학으로 의대 유치가 절실하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방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치 지원에 나설 것"을 협의했다.

임종기 위원장은 "전남도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이고 동부권은 산업단지가 밀집돼 산업재해 증가로 어느 지역보다 공공의료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동료의원과 순천시,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의대유치, 더 나아가 순천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