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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살충제 계란' 파문···강원도교육청 '급식에 계란 사용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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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 폐기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살충제 계란 파문 여파로 강원지역 일선학교에서도 계란 사용이 중지된다.

강원도교육청은 16일 공문을 통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급식에서 계란 사용을 중지해 달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과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선 학교급식에서 계란 사용을 중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번 공문은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원도는 도내 산란계 농장에 계란 출하를 전면 중지하도록 하고 도내 86개 산란계 농가의 계란을 수거, 살충제 성분유무를 검사중이다.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철원군 산란계 농장 1곳에서도 살충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mkcho@newi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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