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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현재 "오해로 정책위의장 임기 못채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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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현재 전 정책위의장 퇴임사


"법원 대응 잘해 명예회복에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경기 하남 열병합발전소건설사업 비리와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당원권이 정지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일신상의 이유로 끝까지 정책위의장 임기를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먼저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하남에 대규모 신도시가 생기면서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갖고 4년간 주민 반대가 있었다"며 "해결 과정 중심에 제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저를 도와주던 사람의 취업 해소를 소개해줬더니 공사 수주를 도와줬다고 오해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그래서 현 상황에 처하게 돼 제가 사임하게 됐고 그런 면에서 당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며 "평의원으로서 제 명예회복은 물론이고 법원에서 잘 대응을 해서 당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 자리에 그간 권한대행을 맡아온 김광림 의원을 정식 임명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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