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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새 정부 지방분권 과제는'···17~18일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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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 학술대회가 17~18일 양일간 아주대학교 율곡관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형 지방자치의 모색과 신정부의 지방분권과제'라는 주제로 학계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지자체 연구원 등이 참여해 지방분권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논의한다.

행안부는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승빈 명지대 교수)와 함께 '마을공동체를 통한 동네자치의 확산' 세션을 기획,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관련한 전략과 사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주제는 곽현근 대전대 교수와,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맡아 발표한다.

곽 교수는 '지방민주주의 혁신을 위한 동네자치 개념화와 제도 모형'이라는 주제로 학술적인 측면에서 풀뿌리 자치에 대해 발표하고, 민 구청장은 현장에서의 주민자치, 주민참여와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유창복 전 서울시 협치자문관, 전상직 주민자치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4명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18일 지방자치학회 하계 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동네자치 확산은 지방분권의 근간되는 과제로, 읍면동에서부터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함께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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