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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완주소식]콜버스, 이동 수단 넘어 응급이송까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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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완주군청


【완주=뉴시스】강인 기자 = ◇완주군 콜버스, 이동수단 넘어 응급이송까지

전북 완주군이 지난 2015년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콜버스(DRT, 수요응답형 버스)가 이동수단을 넘어 응급환자까지 이송하는 역할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상면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백모(49)씨는 최근 무더위에 탈수증상으로 응급상황을 겪었다.

백씨는 콜버스에 도움을 요청했고, 콜버스 기사는 119에 연락한 뒤 탈진한 백씨를 화심마을까지 수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해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이같이 주민 요청으로 콜버스가 환자를 이송하는 일이 종종 발생해 콜버스가 오지마을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완주군은 동상면 같이 오지에다 고령층이 많은 마을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며 콜버스가 닥터헬기 못지않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콜버스는 완주에서만 동상면 1대, 이서면 2대가 운행 중이고 주민 요청 시 해당 마을에서 면사무소 소재지까지 데려다주며, 이용료는 1차례당 500원이다.

◇와일드푸드 축제 준비 '착착'

전북 완주군이 와일드푸드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완주군은 16일 박성일 완주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개최하는 와일드푸드축제에 관한 지난해 문제점 개선 계획과 부서별 준비 상태를 논의했다.

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와일드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전국 와일드푸드요리대회 ▲와일드요리체험관 ▲야간캠프 '와일드의 법칙' 등 대표 신규프로그램을 포함해 80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분야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해 축제기간 완주 주요 명소도 둘러볼 수 있도록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선정,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전북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r12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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