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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경북지역 7월 수출입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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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경북지역 7월 수출입 모두 증가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의 7월 수출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본부세관이 대구·경북지역 7월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철강 및 금속제품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40억달러가, 수입은 광물·연료 등의 증가로 17.3% 증가한 16억달러가 각각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9.8% 증가한 24억달러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수출은 직물(10.1% 하락)과 철강 및 금속제품(9.5% 하락)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수입은 전기 및 전자기기(13.2% 하락)와 철강재(15.0% 하락)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1.1% 상승)과 철강 및 금속제품(11.5% 상승)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다.

수입은 광물(61.1% 상승)과 기계 및 정밀기기(48.9% 상승)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6.2% 올랐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2%),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1%)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제품(28.7% 상승), 철강 및 금속제품(9.9% 상승)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5%), 동남아(19%), 미국(15%), 유럽(9%), 일본(7%), 중남미(6%), 중동(5%)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대상국들 중 유럽(27.8% 상승)과 미국(15.5% 상승), 일본(14.3% 상승), 동남아(10.5% 상승), 중남미(10.3% 상승) 등은 증가했으나 중동(16.9% 하락)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광물(17%)과 철강재(15%), 연료(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광물(61.2% 상승), 연료(44.4% 상승) 등이 올랐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3%)과 일본(15%), 호주(14%), 동남아(9%), 유럽(7%) 등이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상대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6억5000만달러), 미국(6억달러), 동남아(5억6000만달러), 유럽(2억8000만달러)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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