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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19일 개최...8일간 부천은 '축제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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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해 열린 ‘제2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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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부천시 생활문화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이 시내 곳곳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시내 전역에서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 펼쳐진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페스티벌 다락은 부천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송내무지개광장을 비롯한 생활문화 공간 11곳에서 159팀 1715명의 동호인들이 장르별 페스티벌, 프린지 무대, 전시 & 아트마켓, 생활문화 콘퍼런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26일 송내무지개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폐막공연에는 총 124팀 1415명의 동호인이 대거 참여해 초대형 뮤지컬 컬래버레이션 ‘흐르는 강물처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거리공연팀을 선발하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가 내달 30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국버스킹대회는 31일까지 길거리 버스킹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노래, 연주 등 음악부문과 춤, 마술, 마임 등 퍼포먼스 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의 주인공이 되고 문화를 즐기는 삶이 일상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10명 이상이 입문하는 생활문화 동호회에게 전문예술인 강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시민 예술교육 프로그램 ‘시민아트밸리’ 사업이 대표적이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이자 문화예술동아리 ‘라온’에서 예술 멘토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강습프로그램도 인기다. 또 세계랭킹 1위 비보이 팀 진조크루, 스타 마술사 오은영 등이 마술, 힙합댄스, 비보이, 밴드, 통기타 등 다양한 수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도 매년 9월 개최한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생활예술문화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고 만족스러운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예술이 되는 진정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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