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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내달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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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까지 DDP 등서 ‘공유도시’ 관련 주제전·도시전·현장프로젝트 진행

아시아투데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도시전 중 ‘서울잘라보기’.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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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도시·건축 관련 국내 최초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서울의 역사·산업현장 곳곳에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1회 서울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유도시’로 메인전시인 ‘주제전’ ‘도시전’과 현장 프로젝트 등 300여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제전’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무대로 ‘아홉가지 공유’ 주제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기술, 정책, 생활양식, 디자인 방향 등 총 39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온 에어: 도시활동을 위한 증강환경’와 ‘서울의 냄새지도’가 있다.

‘도시전’은 공유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한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로 DDP에서 열린다.

뉴욕, 런던, 빈,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평양 등 50개 도시의 프로젝트를 전시하며 서울은 서울잘라보기, 성북예술동, 서울동네살리기 2건 등 4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평양전은 ‘평양의 도시공간과 주거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약 36㎡ 규모의 평양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전시한다.

현관과 거실, 방, 부엌, 화장실 등을 그대로 구성하고 북한에서 입수한 가구, 벽지, 전자제품 등 생활용품으로 채운다.

현장 프로젝트는 △생산도시(도심제조업 / 세운상가·창신동·광장시장) △식량도시(물·식량 / 돈의문박물관마을) △똑똑한 보행도시(보행환경 / DDP, 을지로~청계천) 세 가지로 진행한다.

이밖에 서울비엔날레 기간 동안 영화상영, 투어, 포럼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별 신청방법·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비엔날레 사무국(2096-01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50여개 도시, 40여개 대학, 120여개 기관을 비롯해 총 1만620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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