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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상장사 상반기 실적]코스닥 영업익 5조원...전년比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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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39%↑·순이익 44.82%↑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의 올 상반기 실적이 규모와 수익면에서 모두 개선됐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16일 코스닥에 상장된 12월 결산 상장법인 744곳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은 75조6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6133억원으로 22.64%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조5536억원으로 44.82% 뛰었다.

또 올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보다 0.56%포인트 상승한 6.10%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출 1000원당 영업이익으로 61원을 남긴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매출액 순이익률은 1.08%포인트 상승한 4.70%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 1000원당 순이익으로 47원을 올린 것을 뜻한다.

이번 분석대상 기업 744사 중 495사(66.53%)가 올 상반기 흑자를, 249사(33.47%)는 적자를 나타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이들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은 38조875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5.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2조4960억원) 및 순이익(2조3671억원)도 각각 17.89%, 99.50% 뛰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사 1000곳의 올 상반기 매출은 60조3795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조1555억원) 및 순이익(3조770억원)도 각각 27.55%, 26.16% 뛰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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