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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시가총액 최대 텅쉰 매수로 반등 개장···H주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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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시가총액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금융주 등 주력주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85 포인트, 0.23% 상승한 2만7238.8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7.74 포인트, 0.26% 오른 1만765.74로 거래를 시작했다.

결산 발표를 앞둔 텅쉰 HD에 실적 호조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중국 은행주에 자금이 계속 유입하는 것도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전날 장을 떠받친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AIA 보험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 역시 오르고 있으며 유제품주 중국멍뉴유업은 5% 급등하고 있다.

반면 까오룽창 집단 등 홍콩 부동산주는 내리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도 하락하고 있다.

홍콩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실업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홍콩 공익주는 밀리고 있다. 통신주 중국롄퉁은 거래 중지됐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는 130.53 포인트, 0.48% 올라간 2만7305.4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9분 시점에 52.51 포인트, 0.49% 상승한 1만790.51을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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