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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천남동구, 생활체육시설 확충 본격화...체육공원·다목적체육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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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실은재공원 위치도/제공=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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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남동구의 생활체육시설 확충계획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와 체육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남동구에 따르면 현재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만한 체육시설은 부족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그간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의 고민이었다. 특히 인구 55만 중대도시로 성장한 남동구의 경우 이 같은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민선 6기 들어 원도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소래샛길 체육시설(만수권) △실은재 체육공원(간석권) 조성 △남동경기장 내 실내다목적체육관 건립 △아단공원 배드민턴장 리모델링 등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소래샛길 사업은 60여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929㎡에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이 설치된다. 또 실은재 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41여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만3237㎡에 녹지를 포함한 궁도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실은재 공원은 지난 4월 체육공원으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을 요청해 관계기관(부서)·주민 및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4일 최종 변경 고시됐다. 향후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체육공원으로 전격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300㎡ 부지에 배드민턴장 8면과 게이트볼장 2면을 수용하는 남동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33억원, 아단공원 배드민턴장(5면) 리모델링 사업에 7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 구월동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인천시로부터 이관 받아 현대식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구민과 생활체육동호인들이 마음껏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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