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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美 재간접 부동산 펀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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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지난 11일 KB증권과 '현대인베스트 US Total Income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부동산-재간접)'를 설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블루락펀드어드바이저(Bluerock Fund Advisor)가 운용하는 TI펀드(Total Income+ Real Estate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TI펀드는 총 설정 자금을 미국 UBS, 푸르덴셜, 블랙스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유수의 운용사가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들에 분산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취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 세계 제1의 금융컨설팅사인 머서와 도이치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을 거쳐 다양한 부동산 펀드에 선별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미국 전역 2000여개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승철 KB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이번 TI 펀드는 기존의 리츠 펀드와는 달리 순수한 미국 부동산 시장의 수익률을 따라가기 때문에 이전 상품들과 차별성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김성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상품전략팀장은 "기관 투자자들만 투자가 가능했던 사모형 해외 부동산 펀드의 투자 기회가 개인 투자자에게도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인 투자자에 대한 해외 대체 투자의 기회를 꾸준히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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