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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전북도, 전 산란계 농장 '살충제'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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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성분 검사를 벌인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철원 등의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충제 성분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정부가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한 조치의 일환이다.

도내 산란계 농장 118개소 중 27개소는 이미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현재 무항생제로 인증된 49개소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검사를 벌이고 있고, 나머지 농가에 대해서도 빠른시간내 검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농가가 있을 경우 계란 껍질에 표시된 농장고유번호를 밝힐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산 계란이 안전하게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검사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계란껍질에 숫자 12가 표시 돼 있는 것은 전북산으로 도내산 계란을 많이 소비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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