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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방사청,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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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사청,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16일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국방 분야 물품·용역·공사 조달업무에 대한 입찰·계약·대금 청구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해외 입찰정보,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서비스'는 입찰 참여업체가 스스로 사전에 모의평가를 통해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서비스로 기존 제조 적격심사(1종)에서 구매, 용역, 함정 적격심사 등 방사청에서 실시하는 모든 적격심사(10종)로 전면 확대했다.

'해외 입찰정보 서비스'는 방사청이 발주하는 무기체계, 장비, 부품, 기술용역 입찰 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로 국제계약 관련 규정, 절차, 양식 등을 탑재해 국외 제작·공급자가 직접 구매정보를 확인하고 입찰할 수 있도록 영문 전용으로 운영한다.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는 협력업체에 대한 선급금 배분계획과 수령 확인을 시스템에서 처리하게 만든 서비스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계약업체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실시간으로 자금 흐름을 볼 수 있다.

방사청은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서비스, 해외 입찰정보 서비스,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위사업 계약분야의 업무 투명성을 높였다"며 "업무 활용 빈도를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 메뉴, 진행 중인 업무를 간편하게 확인·처리 가능한 맞춤형 기능 제공으로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2b.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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