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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전~마산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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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전~마산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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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추가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부전~마산복선전철 구간 중 김해시 진례면에 신월역 추가 설치가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은 부산 부전역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사업으로 신설구간은 부전역에서 신월역까지 32.7㎞를 1조5330억원을 들여 2020년 완공하고, 나머지는 기존 경전선 구간을 이용한다.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부전역에서 마산까지 노선이 87km에서 51km로 36km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현재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감축된다.

창원, 김해에서 김해공항을 이용하기가 한층 수월해진다.

신월역이 추가되면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 10분대로 단축된다.

신월역 주변은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 관광체험이 활성화된다.

또 신월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도 활기를 뛸 전망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LH 뉴스테이사업 46만4000㎥ 3700가구,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 98만2000㎥ 6300가구, 한국산단공에서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특화산단 1650㎥ 등이다.

신월역 신설 230억원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원인자부담금 등으로 충당되는데 지난 7월 실시설계비 13억원을 확보하고, 9월 실시설계,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부전~마산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김해 서부지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업, 물류,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한다.

신월역 추가사업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경남 김해시갑)·김경수(경남 김해시을) 의원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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