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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시흥서 SUV 차량 변압기 받아 일대 1시간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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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장태영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SUV 차량이 변압기를 들이 받아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분께 윤모(44)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시흥시 정왕동 제일교회 앞 노상에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9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윤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윤씨의 음주가 감지돼 체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

jty14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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