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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진해 바다서 침몰된 차량 안에서 유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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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창원해양경찰서전경(창원해양경찰서 제공)2017.8.13./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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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조선소 앞 바다에 침몰된 승용차에서 유골이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55분쯤 창원시 진해구 행암항 수리조선소 앞 해상에서 침몰된 승용차가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 1구가 나왔다.

이날 인근 마을주민이 어촌계 해저 정화활동 중 해저에 차량 1대가 침몰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창원해경 진해파출소로 신고했다.

창원해경이 차량번호를 분석한 결과, 침몰차량 소유자 A씨(44)는 현재 가출신고 돼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창원해경은 차량 운전석에서 발견된 유골의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차량 및 유골 상태로 보아 바다에 추락한지 몇 개월 경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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