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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남한강 유속 증가 익수사고 잇따라···영월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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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 오전 11시 25분쯤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평창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장모씨(54)가 물에 빠져 소방 구조대원들이 장씨를 구조하고 있다. 장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영월소방서 제공) 2018.8.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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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박하림 기자 = 최근 강원지역에 내린 호우로 남한강 유역의 유속이 빨라지며 물놀이 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43분쯤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주천강에서 일행들과 피서를 왔던 김모씨(57·서울 서초)가 빠른 물살에 휩쓸렸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사고 지점 수심은 2m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25분쯤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평창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장모씨(54)도 4m가량 수심의 물에 빠져 숨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영월군에 74㎜의 비가 내렸다.
rim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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