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세계125개국 한반도 통일을 향해 목포서 첫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 세계인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에 참석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입니다.”

13일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Peace Road) KOREA 2017 통일대장정 통일팀 출발식에 참석한 한석현 (19·충남 경천고 3학년)군의 다짐이다.

이날 피스로드 조직위원회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휘 광주전남 준비위원장, 전남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전남 목포 영산강 하구둑에서 개최됐다.

세계일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Peace Road) KOREA 2017 통일대장정 통일팀 출발식이 전남 폭포 영산강 하구둑에서 20여명이 출발점에 서있다.


이번 행사는 ‘피스로드 2017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대사협의회. UPF(천주평화연합)이 주관해 통일부, 광주시, 부산시, 경기도, 충남도, 대전시, 광주광역시의회, 경남도의회가 후원하는 ‘피스로드 2017, 통일대장정’은 환영사와 축사, 격려사, 종주기 전달, 평화의 낭독, 자전거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득 전남도의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역주를 펼치는 종주단에게 감사하며, 피스로드 2017 통일대장정 통일팀 출발식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한발짝 더 나가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광석 한국 실행위원장은 “재외동포들과 세계시민들이 함께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담고 125개국에서 종주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국제적 평화와 통일의 물결이 한반도로 집중되는 만큼 전라남도민들도 함께 동참해 하루속히 꿈에도 소원인 남북통일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13일 영산강 하구둑에서 출발하는 통일팀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평화팀이 21일 임진각까지 국토종주를 진행해 마지막 파주 임진각에는 피스로드 참가 대표자 500여명이 모여 종주 완료식을 가지고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마지막 종주를 진행하며 피스로드 한국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목포=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