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출 기업 3곳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홍콩식품박람회에 제주 수출기업 3곳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기업은 초콜릿 기업인 (주)제키스와 제주감귤농협,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다.

도는 최근 중국정부의 사드 사태 등 규제 강화조치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기업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아시아권 수출다변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람회에는 제주대학교 지역 특화 청년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 학생 8명도 참가해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활동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 전문성을 쌓을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무역사절단을 확대해 중국 수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춰 수출 기업들이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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