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케이큐브벤처스와 동훈인베스트먼트가 각각 5억원을,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2억원을 출자했다. 올해 5월, 13억원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지금까지 원더스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총 36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원더스는 배송 물류센터를 수도권 전체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원더스는 서울 역삼, 구로, 마포, 을지로, 용산 등 5개의 물류센터를 통한 서울권역 배송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5월 렌즈 전문 배송기업 '바른배송'을 인수함으로써 특수 배송 영역도 집중 확대할 예정이다. 2016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원더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배송 18만 건, 하루 평균 배송 2500건을 달성했다.
김창수 원더스 대표는 "원더스는 고객이 더 저렴하고 신속한 퀵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기존 물류 산업의 배송망과 가격 구조 개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원더스 만의 도심형 배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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