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플랫폼의 유료 비즈니스 모델이 중국 현지 플랫폼에 정식 계약을 통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카카오 측은 밝혔다.
'기다리면 무료'는 작품별로 설정된 일정 시간이 지나면 1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텐센트동만은 5만 명이 넘는 연재 작가와 2만2천600여개의 연재작, 전체 누적 조회수가 100억을 넘는 중국 최대의 웹툰·애니메이션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올해 초 20개 작품을 텐센트동만에 연재하고 유료화 모델을 공동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는 텐센트동만과 콘텐츠 공급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한 플랫폼 운영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2차 콘텐츠와 동영상 등 분야도 협업할 계획이다.
이진수 콘텐츠사업부문 부문장은 "'기다리면 무료' 모델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텐센트동만의 중국 내 플랫폼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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