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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코스피, 외인 매도에 급락...2,4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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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밀려 2,400선에 턱걸이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8일) 1.73% 떨어진 2,400.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최근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이 대형 정보기술주에서의 차익 실현을 위해 매물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장중 한때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5,624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16억 원, 799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4.1% 떨어진 238만 8천 원으로 내려앉았고,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도 5.56% 떨어진 6만 4천6백 원에 마감하는 등 상위 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4.33% 하락하며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코스닥도 2.03% 밀려난 652.95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 30전 오른 1,122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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