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후원 아동·청소년들과 ‘외갓집 체험’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괴산군 계담마을에서 진행된 ‘2017 희망메이커 여름캠프’에 참가한 아동이 SK케미칼 구성원과 함께 대장간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 SK케미칼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SK케미칼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괴산군 계담마을에서 후원 아동·청소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희망메이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메이커 여름캠프는 회사의 후원을 받는 아동·청소년의 정서 함양을 위해 SK케미칼이 2012년부터 매년 여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일회성 ‘하계 수련회’ 성격의 행사를 ‘외갓집 체험’ 컨셉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10년간 후원 대상자들과 함께 계담마을을 지속 방문해 이들이 계담마을 주민들로부터 시골 외갓집의 따뜻한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부분 도시 출신인 참가 아동·청소년을 위해 △대장간 체험 △전통 팔찌 만들기 △올갱이 잡기 △두부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광석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같은 마을의 주민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이외에도 후원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 임직원과 주 2~3회 이상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계절별로 △봄 대학교 캠퍼스 투어 △가을 과수원 사과따기 △겨울 스키캠프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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