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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포스코 사보 특별판 1만부 제작…'기가스틸'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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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포스코[005490]가 차세대 자동차 강판 제품 관련 정보를 임직원과 고객사에 알리기 위해 사보 특별판 1만부를 제작했다.

지난 2015년 7월 오프라인 사보 '포스코신문'을 폐간한 포스코가 온라인 사보 특별판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포스코는 온라인 '포스코투데이'만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이례적으로 사보 특별판을 만든 것은 첨단 소재인 '기가스틸' 관련 정보를 알리기 위함이다.

포스코의 기술력이 응집된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강판이다.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의 인장강도가 1기가파스칼(GPa) 이상이어서 기가스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기업이미지가 아닌 철강제품으로는 처음으로 기가스틸 TV 광고를 시작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TV 광고가 나간 뒤 고객사의 문의와 설명 요청이 이어져 아예 별도 자료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블로이드 형태로 만들어진 특별판은 8쪽으로 구성됐다. 제품 소개와 함께 인터뷰, 마케팅 현황 등을 담았다.

한편, 포스코는 기가스틸과 같은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를 확대해 올해 자동차강판 900만t 이상, 2018년 이후에는 1천만t 판매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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