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나라안]“싸움 말려서 화났다”…아버지 때린 10대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형제간 싸움을 말리는 아버지에게 다짜고자 주먹을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아버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존속폭행)로 B(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군은 전날 오후 11시께 흥덕구 자신의 집에서 친형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버지(53)가 싸움을 말리자 다짜고짜 가슴을 밀치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폭행당한 직후 112에 신고했다. B 군은 경찰에 “아버지가 싸움을 말리는 것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