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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中企 직원 10명 중 4명 "입사 1~2년 내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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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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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중소기업 직원 10명 중 4명은 입사 1~2년 내에 회사를 떠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중소기업 14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채용 현황’에 따르면 중소기업 입사 직원 중 38%는 입사 1~2년 내로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1~2년 내 퇴사자 비율은 ‘10%’(24.1%), ‘50%’(21.3%), ‘30%’(16.3%), ‘20%’(14.2%), ‘80%’(7.8%), ‘90% 이상’(5.7%), ‘60%’(5%), ‘40%’(3.5%), ‘70%’(2.1%)의 순이었다.

신규 인력의 잦은 퇴사로 인해 기업들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인력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68.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시간 부족으로 부적합한 인재 채용’(39.6%), ‘채용 절차 반복으로 비용 낭비’(35.6%), ‘지속되는 채용과정으로 관련 업무 증가’(25.7%), ‘재직중인 직원들의 사기 저하’(21.8%) 등의 순이었다.

조사 기업 71.6%는 ‘평소 구인난을 느낀다’고 답했다. 원인으로는 ‘구직자의 편견’(44.6%, 복수응답)과 ‘대기업과의 처우 격차’(44.6%)를 가장 많이 들었다. ‘중소기업의 비전 및 내부 시스템 부재’(33.7%), ‘사회에 만연한 대기업 제일주의’(25.7%), ‘인재 DB 등 인재 정보 부족’(21.8%), ‘정부 지원책 부재’(15.8%) 등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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