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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삼성전자 2조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올해 총 9.3조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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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보통주 67만주와 우선주 16만8000주를 소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2조원 규모다.

주식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 기간은 오는 10월27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결정은 지난 1월 발표한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2회차까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마쳤다. 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와 우선주 25만5000주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와 우선주 22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지금까지 소각한 자사주는 5조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자사주를 취득, 소각하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2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에 주당 7000원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2분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29%, 우선주 0.37%다. 배당금 총액은 9653억원이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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