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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삼성전자, 주주환원 위해 2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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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세계 IT업계 양대 산맥인 애플과 인텔을 모두 앞지르며 글로벌 IT업계 왕좌 자리에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2017.7.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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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삼성전자는 2조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주주환원정책으로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의 일환이다.

이를위해 10월27일까지 보통주 67만주, 종류주 16만8000주를 장내매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주주이익 환원을 위해 자사주를 취득, 소각하고 있다.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자기주식을 취득, 소각하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 소각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2017년 7월 26일의 종가(보통주 249만2000원, 종류주식 197만8000원) 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향후 취득시 실제 매입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올해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며 "거래량 등을 고려해 3~4회에 나눠 진행하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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