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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도육교' 역사 속으로…지하화공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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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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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과선교 시점부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6일 홍도육교 개량(지하화)공사 기공식을 갖고 이달말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간다.

이날 홍도육교 개량공사 현장에서 개최된 기공식 행사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 의장, 이장우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공사'는 연장 1km(동구 삼성동성당네거리~홍도동 경성볼링센터 앞)로, 2008년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구간 건설사업에 포함돼 지하차도 건설 논의가 시작됐다.

2015년 8월 경부선~대전선 직하부 182m에 대한 지하차도 공사(철도시설공단 / 397억원)가 착공됐고, 올해 5월 대전시에서도 철도시설공단 구간을 제외한 818m를 시비 971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착수해 2019년 12월 말 개통을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한편,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공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홍도육교 교통을 전면 차단하고 한남고가, 동산ㆍ성남ㆍ삼성ㆍ정동지하차도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으며, 기존 홍도육교를 통과하던 버스 5개 노선도 동산ㆍ삼성 지하차도로 우회하는 노선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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