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 장세! 강세장 이어갈까?

전일 마감한 뉴욕증시는 장 초반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에 산업재 업종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때 혼조세로 전환하였고, 장 중 소비지표와 주요 소매 기업의 실적 호조로 소비재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S&P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하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660만배럴 생산 감축시행과 나이지리아의 180만배럴 생산동결 소식으로 WTI가 3.3%급등한 47.89달러를 기록해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이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고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3.8포인트 상승한 121.1P을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개선도 투심에 긍정적 작용을 한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마감한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가운데 기획재정부에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자료를 발표하고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한 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로 재차 하락 전환하고 약보합 흐름이 지속되었고, 장 중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재차 확대하면서 낙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2,439.90P에 마감하였다.

코스닥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전환하였고 개인의 매수세로 670P선 초반에서 낙폭을 제한했지만,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약세 흐름이 지속되며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670.47P로 마감하였다.

SK하이닉스가 3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도시바 인수건이 불확실성으로 부각되며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해 반도체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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