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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롯데 "신동빈 회장, 28일 대통령 간담회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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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5일 “신동빈 회장이 28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재판 일정으로 대통령과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리인을 보낼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재판 참석일과 간담회 날짜가 겹치지만 일정을 최대한 조율하려고 한다”며 “신 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는 자산규모 기준으로 재계 5위라서 28일에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문 대통령과 간담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할 예정이고, 신 회장이 피고인으로 출석하는 공판은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롯데그룹 측은 신 회장이 대통령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재판이 늦게 끝나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는 등 양해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27일 간담회에는 자산 기준 짝수 순위의 대기업이 참석한다.

박정현 기자(jen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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