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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코스피, 2450선 두고 보합권 등락…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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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450선 위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5분 코스피는 현재 전일 대비 1.49포인트(0.06%) 내린 2450.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77포인트 내린 2450.76에 개장했다. 전날에 이어 2450선 위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453.17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2450선을 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 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조원을 웃돌면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 전날 장중 사상 최고가인 7만3000원을 기록했지만 이날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해 장 초반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 발표주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약세를 보였고 나스닥 종합지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의약품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도 1% 이상 강세다. 운송장비, 증권, 은행, 비금속광물 등도 오름세다. 통신업이 가장 큰 폭으로 빠지고 있고 전기·전자도 SK하이닉스 주가가 빠진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도 내림세다.

매매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1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3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6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 이상 급등했다. 기아차,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1% 이상 강세다. KT&G, 신한지주도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LG화학, 삼성물산, 삼성전자, KB금융 등도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6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28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포인트(0.18%) 오른 678.52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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