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앞줄 왼쪽 네 번째) 성동구청장이 24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지역민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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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일자리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자리 구청장’이 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3년 연속 인정받아 정말 기쁘다”며 “인센티브로 받은 9000만원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해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일자리창출 의지,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지역 적합성·창의성·체계성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성동구는 수제화 산업의 문화관광산업 도약,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일자리 대책,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설립, 취·창업 공익 플랫폼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동구는 실제 청년층, 노년층 등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수제화 산업, 소프트웨어 코딩 교사 양성 교육 등은 젊은층에, 매년 노인 100명 고용을 목표로 설립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노년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등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구청장 취임 당시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는 구민들과의 약속은 이달 기준 2만 133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미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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