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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슈퍼리치 증세 “찬성”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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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한국당 지지층도 ‘69.5%’

국민 10명 중 8명은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슈퍼리치 증세’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1일 전국 성인 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85.6%의 응답자들이 ‘매우 찬성하거나 찬성하는 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응답자 중 10%는 ‘매우 반대하거나 반대하는 편’이라는 입장으로 조사됐다.

이념별·정당별 성향과 상관없이 ‘찬성’ 입장이 높았다. 이념별로 찬성률은 진보층이 91.6%로 가장 높고, 이어 중도층 89.3%, 보수층 72.6%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5.5%, 자유한국당 지지층 69.5%, 국민의당 지지층 91.6%, 바른정당 지지층 80.8%, 정의당 지지층 97.3%가 찬성했다.

슈퍼리치 증세에 대해 “세금폭탄”이라고 비판하는 한국당 지지층도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이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91.3%, 노동직 90.7%, 학생 87.2%, 자영업 82.2%, 주부 77.9% 순으로 찬성 여론이 높았다.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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