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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전 국가대표 박지성씨,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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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지성(36·사진)이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4일 IFAB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지성은 최근 새로 구성된 IFAB 축구자문위원회(Football Advisory Panel) 자문위원 18명에 포함됐다. 자문위원은 IFAB가 축구 규정을 바꿀 때 전문가적인 시선에서 규정의 장단점을 조언해주게 된다. 박지성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추천을 받아 쿠웨이트의 파이잘 알 다킬(60)과 함께 IFAB의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인이 IFAB 자문위원으로 뽑힌 것은 박지성이 처음이다.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축구 행정가를 목표로 지난해 9월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입문했고, 지난 14일 스위스 뇌사텔대학에서 졸업논문을 발표하면서 학위를 취득했다. 자문위원에는 박지성 외에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인 마르코 판 바스턴과 크로아티아의 즈보니미르 보반,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카랑뵈 등 각국의 유명 스타선수 출신들이 포함됐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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